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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정 14점 6AS’ KB 5연승 질주, KDB 15연패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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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목) 21:04

                           

‘강아정 14점 6AS’ KB 5연승 질주, KDB 15연패



[점프볼=이원희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홈에서 5연승을 내달렸다. KB는 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87-58로 승리했다. KB는 시즌 성적 21승7패를 기록했다. 리그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3경기차로 쫓았다. KDB생명은 15연패를 당하며 4승24패가 됐다.


 


이날 에이스 강아정이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몰아쳤다. 어시스트도 6개를 올리면서 팀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박지수도 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KB는 1쿼터 초반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11-0으로 앞서나갔다. 박지수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낸 뒤 김진영 심성영의 외곽포가 번뜩였다. KDB생명은 6분27초 진안의 자유투로 무득점을 깼다. 이후 노현지의 3점슛과 서덜랜드의 득점이 나오면서 조금씩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김소담의 점프슛에 격차는 5점차(17-12). 하지만 KB는 김진영의 득점을 더해 1쿼터를 19-14로 앞섰다.


 


KDB생명은 2쿼터 김소담과 김시온의 내외곽포을 앞세워 선전을 펼쳤다. KB도 커리가 5분59초 3점슛을 터뜨려 상대 흐름을 끊었고, 강아정도 속공 득점을 올리면서 31-23으로 달아났다. KDB생명도 공격 분위기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서덜랜드가 들어와 움직임이 활발해졌고, 구슬도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김시온 김소담의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점수 31-30, 경기가 치열해졌다. 하지만 KB는 상대 노현지가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을 이용. 곧바로 김보미의 3점슛으로 2쿼터를 40-32로 벌렸다.


 


3쿼터 분위기가 급격하게 KB 쪽으로 기울었다. 상대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강아정의 득점이 연달아 터졌다. 순식간에 점수가 49-32로 벌어졌고, 이후에는 커리가 득점인정반칙을 획득했다(52-34). 쿼터 중반 KB는 커리의 3점슛과 단타스의 득점을 더하면서 20점차(59-39)로 치고 나갔다. 1분40초에는 정미란의 복귀 3점포가 터졌다. KDB생명은 쿼터 막판까지 집중력을 가져오지 못했고, KB는 3쿼터를 68-45로 여유롭게 마쳤다.


 


4쿼터에도 KB는 김진영의 득점인정반칙으로 벼락 공격을 이어나갔다. 점수가 25점차 이상으로 벌어지자 KB는 김현아 박지은 등을 투입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KDB생명은 주전 선수들을 계속 뛰게 했지만, 반복되는 실책으로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승리를 확신한 KB는 김희진 김한비도 투입했다. 커리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퓨처스리그 멤버였다. 쿼터 2분여를 남기고 김진희의 3점슛으로 점수가 31점차(83-52)가 됐다. 퓨처스리그 멤버였다고 하지만, KB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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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토끼정

2018.02.08 21:43:07

ㅋㅋkdb는 뭐하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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