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에이스 강아정, 이제는 AS 능력에서 존재감

일병 news2

조회 446

추천 0

2018.02.08 (목) 21:07

                           

에이스 강아정, 이제는 AS 능력에서 존재감



[점프볼=이원희 기자] KB스타즈의 에이스 강아정이 상대 압선을 제대로 장악했다. 강아정은 8일 청주에서 열린 KDB생명전에 출전해 14점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올시즌 예상치 못한 강아정의 능력은 바로 어시스트다. 전날 기준으로 강아정은 평균 10.24점 2.7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시스트의 경우 통산 최고 기록을 찍어내고 있다. 그간 활발한 움직임과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득점을 쌓는 일이 많지만, 동료까지 챙긴 적은 많지 않았다. 강아정이 새로운 공격 무기를 장착했다. 프로 데뷔 11시즌 만이다.


 


강아정은 이날 1쿼터에만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심성영을 비롯해 김진영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기선을 장악했다. 2쿼터에는 번갈아 들어온 모니크 커리와 다미리스 단타스를 잘 활용했다. 2쿼터 중반에는 구슬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속공 득점을 기록했다. 강아정은 전반에만 7점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점수 40-32, 8점차로 3쿼터를 시작한 KB이지만, 강아정의 활약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초반 번뜩이는 3점슛 이후 또 한 번 재빠르게 상대공을 가로채 속공 득점을 올렸다. 순식간에 점수가 벌어지면서 KDB생명의 수비 조직력도 무너졌다. 커리의 득점인정반칙이 나왔고, 단타스도 골밑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득점을 쓸어갔다. 8점차였던 점수는 순식간에 20점차 가까이 벌어졌다. 덕분에 강아정도 3쿼터 대부분 휴식을 취했다. 4쿼터는 뛰지도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KB가 KDB생명에 87-58로 승리했다. 5연승에 성공하면서 시즌 성적 21승7패를 기록했다. 강아정은 이날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단타스와 함께 두 번째로 높았다. 안덕수 감독은 최근 강아정의 활약에 대해 “더 바랄 것이 없다. 시즌 끝까지 이대로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2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8.02.08 21:42:35

아정 짱

병장 토끼정

2018.02.08 21:42:49

오늘은 좀 잘하더라ㅋㅋ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