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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현대모비스-KGC, 이종현 부상-연패 위기서 벗어나나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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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목) 13:13

                           

 



 



[JB프리뷰] 현대모비스-KGC, 이종현 부상-연패 위기서 벗어나나



[점프볼=이원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위기를 맞았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도 걱정이 깊다. 지난 4일 전자랜드전에서 이종현이 좌측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진 이후 수술을 결정. 올시즌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다음 시즌 중반쯤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현은 현대모비스의 주전 센터다. 당장 대체할 수 있는 작전이나 선수를 찾아야 한다. 플레이오프를 생각해서라도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문제다.


 


KGC인삼공사는 2연패다. 주전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팀 경기력마저 흔들리고 있다. KGC는 2연패 중이다. 8일 현재 순위가 리그 6위로 떨어졌다. 김승기 KGC 감독은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지고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걱정했다. 위기의 두 팀이 8일 울산에서 격돌한다.


 


▶ 울산 현대모비스(25승17패) VS 안양 KGC인삼공사(23승19패)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 / MBC스포츠+


- 이종현 공백 어떻게 메우나.


- 꾸준함이 필요한 블레이클리


- 믿는 구석은 역시 오세근-사이먼 


 


현대모비스는 초비상이다. 당장 높이 문제를 해결해줄 방도를 찾아야 한다. 이종현은 올시즌 경기당 평균 28분12초를 뛰며 10.53점 6.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역할이 컸다. 지난 전자랜드전에서 이종현을 대신해 배수용이 뛰었고, 2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골밑에서 궂은일을 맡았지만, 문제는 공격이다. 기복 없이 꾸준히 경기력을 가져갈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김동량의 역할도 중요한 상황이고, 함지훈의 출전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언더사이즈 빅맨 마커스 블레이클리도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블레이클리는 힘이 좋지만 신장이 192.5cm에 불과하다. 상대 빅맨을 막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경기력마저 들쑥날쑥해 문제다. 최근 6경기 중 3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도 꾸준히 가져가지 못했다. 레이션 테리는 안보다 밖에서 뛸 때 흥이 나는 선수다. 골밑에서는 블레이클리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JB프리뷰] 현대모비스-KGC, 이종현 부상-연패 위기서 벗어나나



KGC는 연패 돌파구가 있을까. 믿는 구석은 역시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으로 이어지는 트윈타워다. KGC의 강점이자 리그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두 선수다. 오세근이 부상에서 회복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사이먼도 주춤세이지만, 두 선수가 중심을 잡아야 팀 경기력도 올라올 수 있다. 최근 전성현과 큐제이 피터슨의 득점포가 나쁘지 않다. 외곽에서도 언제든지 지원사격이 가능하다.


 


올시즌 두 팀의 상대전적은 2승2패로 동률이다. 이 경기에서 현대모비스가 승리할 경우 3위 SK를 한 경기차로 쫓을 수 있다. KGC가 승리한다면 전자랜드와 공동 5위가 된다.




[JB프리뷰] 현대모비스-KGC, 이종현 부상-연패 위기서 벗어나나



▶ 고양 오리온(12승30패) VS 부산 KT(6승36패)


오후 7시 고양 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2


- 그들만의 리그에도 위아래가 있다


- 맥클린-에드워즈, 오리온 외인 듀오 훨훨


- 외인 전력만큼은 만만치 않은 KT


 


그들만의 리그에도 위아래는 있다. 오리온은 올시즌 KT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4경기 모두 5점차 이상의 여유로운 승리였다. 오리온은 KT만 만나며 리바운드를 잘 잡고, 3점슛이 펑펑 터진다. 오리온은 KT전 4경기에서 평균 37.8리바운드, 45%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최근에는 버논 맥클린과 저스틴 에드워드의 컨디션이 좋다. 맥클린이야 두 말 할 것 없는 오리온의 에이스. 22경기 연속 +18점을 기록 중이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등 어느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주고 있다. 에드워즈도 최근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도 열심히 잡아주고 있어 활용 가치가 높아졌다. 허일영이 잠깐 주춤세지만, 그 전까지 기세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최진수도 지난 LG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20점으로 활약했다.




[JB프리뷰] 현대모비스-KGC, 이종현 부상-연패 위기서 벗어나나



KT도 외국선수 전력만큼은 크게 뒤지지 않는다. 웬델 맥키네스는 매 경기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찍어주고 있고, 르브라이언 내쉬는 최근 2경기 +20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국내선수인데, 허훈이 부상을 당했고 김기윤도 부상 여파로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양홍석도 상대 수비의 견제가 심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테랑 김영환도 팀을 이끌어야 한다. 외국선수들로만 승리를 합작하기에는 쉽지 않다. 국내선수들이 도와줘야 한다.


 


#사진_점프볼 DB(김병문 홍기웅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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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2.08 13:18:26

부상정도가 심한가보네 시즌아웃;

병장 대충놀자

2018.02.08 13:28:29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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