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U대회 남자대표팀 코치에 장영기·송병일…선수 12명 소집


10일 소집해 담금질 시작…국내 전지훈련 후 30일 출국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배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대표팀이 투톱 코치 체제로 운영된다.


    대한배구협회는 10일 하계 U대회 대표팀 코치로 장영기 한양대 코치와 송병일 현대캐피탈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영기 코치와 송병일 코치가 대표팀을 함께 지휘하는 가운데 U대회 기간에는 선임인 장영기 코치가 사실상 감독직 역할을 수행한다.


    U대회 대표팀은 아울러 선수 12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프로 선수로는 레프트 김정호(KB손해보험)가 유일하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라이트 구본승(경희대)과 센터 박찬웅(한양대), 세터 김명관(경기대)도 포함됐다.


    대표팀은 이날 한양대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했고, 수원 경기대 등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캐슬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한 뒤 30일 출국할 예정이다.


    올해 하계 U대회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데, 남자배구는 같은 달 5일부터 13일까지 경기가 펼쳐진다.


    


    ◇ 배구 하계 U대회 남자대표팀 최종 엔트리(12명)


    ▲세터(2명)= 김명관(경기대) 김광일(중부대)


    ▲리베로(1명)= 구자혁(한양대)


    ▲레프트(3명) = 홍상혁(한양대) 김정호(KB손해보험) 정태현(경기대) 


    ▲라이트(2명)= 구본승(경희대) 박창성(한양대)


    ▲센터(4명)= 송원근(인하대) 정성환(경기대) 박찬웅(한양대) 김승태(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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