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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바라기’ 문경은 감독, “11월 7일 복귀 예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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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금) 08:45

                           

‘헤인즈 바라기’ 문경은 감독, “11월 7일 복귀 예고”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문경은 감독이 애런 헤인즈 공백의 아쉬움과 함께 복귀를 시점을 언급했다

 

서울 SK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9-78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김선형의 위닝샷으로 진땀승을 거두긴 했지만, 문경은 감독의 고민은 깊었다. 바로 주축 애런 헤인즈의 공백 때문이었다. 문경은 감독은 “헤인즈의 공백이 생각 외로 크다. 있고 없고 차이가 너무 크니 빨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헤인즈의 몸 상태는 대해 문 감독은 “지난 시즌 다친 무릎 십자인대 부위 근육이 붙지 않았는데 이제 많이 회복했다. 다음 주 당장 대학팀들과의 연습경기에 내보낼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며 “그래도 선수가 아직 트라우마가 있다. 빠르게 달리고 갑자기 멈추는 데 대해서 겁을 먹고 있고, 또 아직 경기 중 사람과의 신체 접촉에 대해서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이번에 가지는 대학팀들과의 경기에서 그런 것을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토록 문경은 감독이 헤인즈의 복귀를 바라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에 “헤인즈의 큰 장점은 포지션 파괴이다. 헤인즈가 자기 득점을 하면서도 영리하게 경기조율 같은 부분 등도 잘해준다. 또 우리만의 색깔인 속공이 확실하게 살아나게 될 것이다. 더불어 헤인즈가 합류한다면 우리 팀 포워드 자원들이 그 효과로 인해 적어도 15~20점은 더 넣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정확히 헤인즈의 복귀 시점은 언제쯤일까? 문경은 감독은 “11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헤인즈를 복귀시킬 예정이다. 좀 빠르게 복귀시키는 감이 있지만, 몸 상태가 80% 정도만 되어도 되니 복귀를 시키겠다”라고 복귀를 예고했다.

 

끝으로 문 감독은 “좋은 재료들을 가져다줘야 좋은 음식이 나온다”며 “나에게 헤인즈는 좋은 농구를 하기 위한 좋은 선수이다”라며 헤인즈에 대한 애정 섞인 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홍기웅 기자 



  2018-10-26   오병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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