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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슨 에이전트 "토론토와 연장계약, 논의된 바 없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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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7 (금) 08:44

                           
도날드슨 에이전트 토론토와 연장계약, 논의된 바 없어

 
[엠스플뉴스]
 
조쉬 도날드슨(3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전트가 토론토와 연장계약 논의에 대한 루머에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팬그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9월 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이 도날드슨에게 3년 7,500만 달러 이상을 제시했다”고 전했지만, 에이전트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도날드슨은 지난 9월 1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클리블랜드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헤이먼은 토론토가 이에 앞서 도날드슨에게 연장계약을 제시했다는 보도를 내놨다..
 
하지만 도날드슨의 에이전트 댄 로자노는 공식성명을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토론토와 본인 사이에는 계약기간이나 금액 등 어떠한 구체적인 내용도 논의된 바가 없다는 것이다.
 
이어 로자노는 “계약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며 “헤이먼의 이번과 같은 일은 처음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2015시즌 오클랜드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도날드슨은 그해 158경기 타율 .297 41홈런 123타점 OPS .939로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 강타자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상으로 활약이 미흡하다. 왼 종아리 부상에 시달리며 시즌 36경기 출장, 타율 .234 5홈런 16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그의 부활을 예상한 클리블랜드가 도날드슨을 영입, 타선을 보강하며 포스트시즌에 대비했다.
 
한편, 도날드슨은 올 시즌이 끝난 후 FA 시장에 나설 권리를 가진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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