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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LG, 연장 12회 접전 무승부 …kt, 공동 4위 '점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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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토)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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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09.05 (토) 01:45

                           
NC·LG, 연장 12회 접전 무승부 …kt, 공동 4위 '점프'(종합) 1∼3위가 2게임 차… NC·키움·LG, 피 말리는 순위 경쟁 로하스, 34·35호 '쾅·쾅'…최형우, 3경기 연속 홈런 NC·LG, 연장 12회 접전 무승부 …kt, 공동 4위 '점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하남직 기자 = 선두권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연장 12회 혈투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와 NC는 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경기에서 5-5로 비겼다. 최근 2연패를 당했던 1위 NC는 승수 추가에 실패했지만 이날 패한 2위 키움 히어로즈를 1게임 차로 따돌렸다. 최근 6연승을 질주했던 3위 LG는 키움과는 1게임 차, NC와는 2게임 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넘보게 됐다. 이날 NC는 8회초까지 5-3으로 앞섰지만 마무리 원종현을 투입하고도 승리르 놓쳤다. LG는 8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뒤 김현수가 원종현을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12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NC·LG, 연장 12회 접전 무승부 …kt, 공동 4위 '점프' kt wiz는 수원 홈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1차전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 황재균, 송민섭이 홈런포를 터뜨려 10-2로 승리한 kt는 2차전에서 5-5로 맞선 9회말 2사 후 배정대가 끝내기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kt는 2차전에서 4-5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로하스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1차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던 로하스는 시즌 34호와 35호 홈런을 잇달아 쏘아 올려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연장 기운이 감돌던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kt는 5-5로 맞선 가운데 9회말 2사 후 박경수가 볼넷을 고른 뒤 배정대가 SK 불펜 서진용으로부터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4연승을 달린 kt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에 패한 두산 베어스와 공동 4위가 됐다. 9위 SK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염경엽 감독이 복귀한 이후에도 4연패를 당했다. NC·LG, 연장 12회 접전 무승부 …kt, 공동 4위 '점프' 대전에서는 꼴찌 한화 이글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7-1로 제압했다. 키움은 1회초 전병우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한화는 4회말 이성열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브랜던 반즈가 역전 2타점 안타를 날려 3-1로 뒤집었다. 4회에는 이용규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한화는 8회말에도 3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4승(8패)째를 거뒀다. 그러나 키움 선발 한현희는 4⅓이닝 동안 5안타로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2012년 데뷔한 한현희는 이전 경기까지 한화를 상대로 42경기에서 4승만을 기록하다 첫 패를 당했다. NC·LG, 연장 12회 접전 무승부 …kt, 공동 4위 '점프' 대구에서는 구자욱이 맹타를 휘두른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12-5로 대파하고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두산은 1회초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삼성은 공수 교대 후 다니엘 팔카의 동점 2루타 등 연속 4안타로 2점을 뽑아 가볍게 역전했다. 2회에는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아 박해민의 희생플라이와 김상수의 좌전안타에 이어 구자욱이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대거 5득점, 7-1로 달아났다. 4회에도 2점을 보탠 삼성은 10-1로 앞선 7회말 구자욱이 또 솔로홈런을 날리며 대승을 자축했다. 구자욱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불과 2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7실점(6자책) 해 패전투수가 됐다. 유희관은 2018년 7월 이후 삼성을 상대로 5연승을 달리다 첫 패를 당했다. 부산 사직구장 더블헤더는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1승씩 주고받았다. 1차전은 최형우가 9회초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린 KIA가 6-3으로 승리했다. 2차전은 이병규와 이대호가 홈런포를 가동한 롯데가 9-7로 KIA를 따돌렸다. 2차전에서도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최형우는 역대 5번째로 3천300루타를 돌파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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