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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선수권 대비 훈련 돌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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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목) 14:24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선수권 대비 훈련 돌입

4월 1일 소집, 일본 전지훈련 등 4주간 담금질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선수권 대비 훈련 돌입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를 겨냥한 전력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해 덴마크에서 열린 2018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조별리그 A조에서 7전 전패, 디비전 1 그룹 A로 강등된 대표팀은 4월 2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시작하는 이번 대회에서 월드챔피언십 재진입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슬로베니아, 헝가리, 벨라루스, 리투아니아가 참가한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명의 예비 로스터로 세계선수권 준비를 시작하고, 국내 소집 훈련과 일본 전지훈련을 거쳐 22명의 최종 로스터를 확정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25일부터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자율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율한 후 4월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10일까지 1차 국내 합숙 훈련을 한다.

이어 11일 일본 도마코마이로 출국, 일본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13일, 14일)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뒤 15일 귀국, 16일 진천선수촌에 재집결해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21일까지 진천선수촌에 머물며 전력 정비를 마무리하는 대표팀은 23일 결전지인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로 출국하고 26일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29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헝가리를 상대로 2019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1차전을 치른다.

백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맞붙을 상대국을 분석하고 이들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소비에트 연방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세르게이 넴치노프를 객원 코치로 영입했다.

넴치노프 코치는 소비에트 연방 대표로 1983년과 1984년 월드주니어챔피언십(20세 이하), 1989년과 1990년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92년부터는 NHL에서 활약하며 1994년(뉴욕 레인저스)과 2000년(뉴저지 데블스) 스탠리컵을 들어 올리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2004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는 러시아 20세 대표와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KHL) 명문 CSKA 모스크바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넴치노프 코치는 4월 1일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하며 2019 세계선수권이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백 감독을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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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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