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시카고 화이트삭스 ‘투수 최고 유망주’ 마이클 코펙(22)이 토미 존 수술을 권고받았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8일(이하 한국시간) 화이트삭스 투수 코펙의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에 손상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토미 존 수술을 권고했다. 그는 차후 2차 소견을 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토미 존 수술로 2019시즌도 통째로 날릴 위기에 처한 코펙은 “지난 2주간 온갖 감정이 휘몰아쳤다. 마치 산 정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 같았다. 전혀 예기치 못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코펙은 2014년 1라운드 전체 33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된 우완 투수다. 2016년 크리스 세일을 포함한 대형 트레이드 때 요안 몬카다, 루이스 바사베 등과 함께 화이트삭스로 이적했고, 이후 팀의 핵심 유망주로 거듭났다.특히 시속 100마일을 넘는 강속구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MLB 파이프라인은 그를 빅리그 전체 13순위 유망주(화이트삭스 팀 내 2위)로 꼽으며 그의 잠재력을 인정하기도 했다.8월 말엔 마침내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속구 구속이 하락하면서 우려를 샀고 결국 팔꿈치 인대에 문제가 발견돼 수술대에 오를 위기에 처했다.한편, 올 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은 코펙은 4경기에 등판해 14.1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 5.02의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에선 24경기에 등판해 126.1이닝을 던져 7승 7패 평균자책 3.70을 기록했다.MLB 파이프라인 기준 코펙 20-80 스케일패스트볼 80 슬라이더 65 체인지업 50 컨트롤 45 총점 60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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