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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OAK전 무안타 2볼넷…텍사스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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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8 (토) 14:44

                           
추신수, OAK전 무안타 2볼넷…텍사스 패배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골랐다.
 
추신수는 9월 8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2 OPS는 .840이 됐다.
 
지난 6일 LA 에인절스전에서 1안타 1사구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엔 볼넷 2개로 2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첫 타석엔 볼넷으로 출루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오프너’ 리암 헨드릭스를 상대로 5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타석 땐 2루를 훔치며 상대 배터리의 의표를 찔렀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오클랜드가 2회 마커스 세미엔의 투런포와 맷 채프먼의 2타점 적시타(0-5)로 멀찌감치 달아난 가운데, 추신수는 3회엔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 터진 조이 갈로의 투런포로 2-5로 추격한 5회엔 투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7회엔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팀이 3-8로 끌려가던 7회 초 2사 1, 3루에 우완 불펜 페르난도 로드니와 맞붙었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오도어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팀이 4-8로 끌려가던 9회엔 삼진으로 물러나며 타석을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4-8로 졌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가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6회 추가로 3점을 헌납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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