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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만루포+3볼넷 '4출루' 활약…TB도 대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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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8 (토) 11:44

                           
최지만, 만루포+3볼넷 '4출루' 활약…TB도 대승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작렬하며 빅리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지만은 9월 8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2 OPS는 .872로 좋아졌다.
 
첫 두 타석엔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엔 땅볼로 물러나며 숨을 골랐다. 그리고 팀이 7-2로 앞선 6회 말 2사 만루에 우완 불펜 라이언 메이싱어를 상대로 우중월 만루포(11-2)를 작렬했다.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
 
이후 최지만은 7회 말 1, 2루엔 세 번째 볼넷을 고르며 4출루 경기를 해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만루포를 앞세워 볼티모어를 14-2로 대파했다.
 
탬파베이 타선은 홈런 4개를 터뜨리며 볼티모어 마운드를 무너뜨렸고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은 5.1이닝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8승을 수확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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