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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민아, 2017 KFA 올해의 선수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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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화) 17:14

                           

손흥민-이민아, 2017 KFA 올해의 선수



 



한국 남녀 축구의 새로운 간판이 2017년 가장 빛난 선수로 뽑혔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과 이민아(26, 고베 아이낙)가 2017년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세빛섬에서 '2017 KFA 시상식'을 열고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손흥민과 이민아에게 각각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남자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출입언론사 축구팀장과 협회 전임 지도자의 투표로 선정했다. 여자 선수는 WK리그 감독들과 각급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가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자 1명당 1, 2, 3위로 순위를 정해 3명의 선수를 추천할 수 있게 했다.



 



손흥민은 총 168점을 득표함으로써, 최근 K리그와 동아시안컵 MVP를 잇따라 수상하며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이재성(전북, 131점)을 제치고 2017년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21골)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13년과 2014년 연속 수상에 이어 세 번째다. 세차례 수상은 기성용(2011, 2012, 2016년)과 함께 공동 최다 기록. 



 



이민아는 올해 WK리그에서 28경기 14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인천현대제철의 5년 연속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득점과 도움 모두 브라질 선수 비야에 이어 2위다. 대표팀에서도 센스있는 볼터치와 패스로 공격을 이끌며, 아시안컵 예선 평양원정과 동아시안컵에서 활약했다. 이민아가 올해에 선수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추어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지도자상은 울산현대고를 고교왕중왕전 우승 등 5관왕으로 이끈 박기욱 감독과, 여고부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충주예성여고 권무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새롭게 떠오른 루키들을 위한 ‘영플레이어’상에는 U-18 대표팀과 울산현대고의 공격수 오세훈, 여자 U-16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이수인(울산 현대청운중)이 각각 선정됐다.



 



손흥민-이민아, 2017 KFA 올해의 선수



 



축구팬들이 선택한 2017년 ‘올해의 골’은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이승우의 단독드리블 돌파에 이은 골이었다. 또 ‘올해의 경기’에는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콜롬비아전이 선정됐다.



 



‘2017 KFA 팬투표 올해의 골, 올해의 경기’는 올 한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열흘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됐다. 투표 일정상 지난 16일 끝난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은 제외했다.



 



이승우의 아르헨티나전 골은 총투표 수 19,866표중 4,705표(23.7%)를 얻어 당당히 ‘올해의 골’ 1위를 차지했다. 5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 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하프라인에서부터 상대 수비를 제치고 50여 미터를 질주한 후, 골키퍼의 움직임을 읽은 간결한 왼발 마무리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다. 



 



올해의 골 2위도 이승우였다. 3월 천안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U-20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골키퍼를 넘긴 재치 넘친 칩슛으로 2위(4,103표)까지 차지했다. 3위는 U-20 대표팀의 친선경기 우루과이전(5월, 청주)에서 터뜨린 강지훈(용인대)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3,156표를 얻었다.



 



팬들이 뽑은 ‘올해의 경기’는 지난 11월 10일 수원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콜롬비아전이 선정됐다. 콜롬비아전은 총 20,129표 중 7,250표(36%)를 얻었다. 에이스 손흥민이 두 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한 경기로, 호쾌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침체됐던 대표팀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U-20 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이 5,714표(28.4%)로 2위, 기니전이 2,715표(13.5%)로 그 뒤를 이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수상한다. 하나금융그룹의 KEB하나은행이 1998년부터 20년간 한국 축구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것에 대한 보답이다. KEB하나은행의 꾸준한 지원 속에 한국 축구대표팀은 2002 월드컵 4강 신화,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FIFA 주관대회 최초 우승,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 등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하나은행은 축구대표팀뿐 아니라 국내 축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FA컵 공식 스폰서를 맡은 데 이어, 올해부터는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프로축구 융성을 위해 나섰다. 이밖에 올스타전, 자선 축구경기를 비롯해 아마추어 축구도 지속적으로 후원하면서 풀뿌리 축구의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실상 ‘하나은행 = 대한민국 축구’의 공식이 성립된 것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 축구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를 지켜준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축구 사랑과 열정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와 하나금융그룹이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70년대 초반 대한축구협회장을 역임하며 금융단 축구팀 창단 등으로 한국 축구의 새 시대를 열었던 故 장덕진 회장(올해 4월 별세)에게는 특별공헌상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밖에도 공로패, 감사패 수여와 함께 우수 심판, 우수 생활축구클럽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 2017 KFA 시상식 주요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선수(남자)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여자) : 이민아(인천현대제철 -> 고베 아이낙)



 



대한민국 축구공헌대상 :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특별공헌상 : 故 장덕진(전 대한축구협회장)



 



올해의 지도자(남자) : 박기욱(울산현대고 감독)



올해의 지도자(여자) : 권무진(충주예성여고 감독)



 



올해의 영플레이어(남자) : 오세훈(울산현대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여자) : 이수인(울산현대청운중)



 



올해의 심판(남자주심) : 고형진



올해의 심판(남자부심) : 장종필



올해의 심판(여자주심) : 오현정



올해의 심판(여자부심) : 이슬기



 



올해의 베스트골 :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득점)



 



사진=대한축구협회



 

댓글 14

탈영 젠틀토레스

야무지게 독수리슛

2017.12.19 17:21:41

이민아 사랑스럽다~승승장구 가즈아~ 손흥민 = 랩몬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7.12.19 17:29:24

이민아 지려

병장 대충놀자

2017.12.19 17:37:47

침질질질질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7.12.19 17:37:48

난 저 둘다 너무 조앙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7.12.19 17:38:16

역시 손흥이 ㅅㅅㅅ

소령(진) 미술선생님

참 쉽죠

2017.12.19 17:38:44

민아 꽃길만 걷자 ~

병장 토끼정

2017.12.19 17:39:39

ㅅㅅ둘다 화이팅!!

대위 양의지

06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2017.12.19 17:40:25

이민아가 났네

소위 고무고무베팅

네임드 클린 캠페인

2017.12.19 17:57:46

역시 민아지~~!

병장 전북김제함성은

사라질것들에 미련을 갖지말자

2017.12.19 18:24:15

이민아는 도대체 실력도없는애가 언론에서 개띄워주네 ㅋㅋㅋㅋㅋㅋ인물도 걍 운동선수사이에서나 눈에띄지.. 밖에나가면 걍 평범한수준인데 ..이해가안가네..눈까리가 다삐엇나

소위 고무고무베팅

네임드 클린 캠페인

2017.12.19 18:29:14

마! 함성은이!  너 공채에서도 관종 하더니 왜 우리 민아 까는건데?

탈영 제주대해녀학과

흑인에게 간 여자는 돌아오지않는다.

2017.12.19 18:27:10

흥민이 좆집이여떤 민아^^

이등병 머대리는무기징역

2017.12.19 18:28:23

흥민이는 인정하는데 이민아는왜? 하긴..여자선수중 줄사람이있어야주지 지소연은 한국에있는게 아깝다

이등병 ********

 

2017.12.19 1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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