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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BACK] 오타니, 수술 위기에도 亞 신인 최다 19호포 폭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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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8 (토) 18:22

                           
 [클러치 BACK] 오타니, 수술 위기에도 亞 신인 최다 19호포 폭발


 
[엠스플뉴스]
 
'클러치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 에인절스 5:2 승리
오타니 :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 
 
활약상 :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위기에 처한 게 맞나 싶다. 오타니가 팀이 1-1로 추격한 3회 역전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아시아 선수 데뷔 시즌 최다 홈런(19호) 신기록을 세웠다. 에인절스는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의 활약 덕분에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인터뷰 : 오타니는 약점으로 지목받던 좌완투수를 상대로 이 주에만 홈런 2개를 터뜨렸다는 말에 "시즌 초반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다. 타석이 늘어날수록 편안함을 느낀다. 공도 더 잘 보이는 것 같다. 그저 많은 투구를 반복해서 보고 있다(MLB.com)"며 비결을 귀띔했다.
 
오타니, 좌완투수 상대 홈런일지
9월 5일 텍사스전 vs 마이크 마이너, 시즌 16호 솔로포 
9월 8일 화이트삭스전 vs 카를로스 로돈, 시즌 18호 스리런포
 
#2 헤수스 아귈라 (밀워키 브루어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밀워키 4-2 승리
아귈라 : 4타수 1안타 2타점
 
활약상 : 밀워키가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가을야구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결정적인 순간 빛난 건 아귈라.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7회 말 2사 1, 2루에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터뷰 :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은 아귈라의 활약에 대해 “그의 폭발력은 더는 화톳불 수준이 아니다. 캠프파이어에 가깝다. 그의 타격감은 여전히 뜨겁다(MLB.com)”고 했다.
 
 
#3 케빈 필라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토론토 3:2 승리
필라 :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활약상 : 연장 11회 길었던 승부가 끝났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건 필라. 팀이 2-2로 맞선 11회 말 1사에 클리블랜드 셋업맨 아담 심버와 맞붙은 필라는 좌중월 끝내기 솔로 홈런을 작렬하며 로저스 센터를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인터뷰 : 한편, ‘루키’ 라우디 텔레즈는 데뷔 3경기 만에 2루타 6개를 뽑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1913년 이후 처음. 이를 지켜본 필라는 “정말 대단하다. 역사적인 업적이다. 타석을 매우 편하게 느끼는 것 같다(스포츠넷)”며 텔레즈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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