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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이적' 오승환 "팀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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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일) 10:00

                           
'콜로라도 이적' 오승환 팀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될 것

 
[엠스플뉴스]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새로운 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오승환은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콜로라도는 지난 27일 1루 유망주 채드 스팬버거와 외야수 포레스트 월을 내주는 조건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오승환을 영입했다.
 
그리고 이날 오승환은 캐치볼과 스트레칭을 소화하며 콜로라도에서의 첫 훈련을 소화했다. 오승환은 훈련이 끝난 후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콜로라도는 지난 오프시즌 때부터 오승환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 역시 “나도 그 소식을 접했다. 늦게라도 콜로라도에 오게 돼서 기분 좋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후 처음 경험하는 트레이드였다. 오승환은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트레이드가 흔한 일이 아니다”라고 하며 “생소하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웃었다.
 
한편, 오승환은 올 시즌 48경기에 나와 4승 3패 평균자책 2.68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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