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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4안타' 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위닝시리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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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월) 08:22

                           
'터너 4안타' 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위닝시리즈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9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서 9-6으로 이겼다. 이로써 다저스는 콜로라도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반면 지구선두 콜로라도는 2위 다저스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리치 힐은 5이닝 7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대폭발한 팀 타선 덕분에 승리를 챙겼다. 저스틴 터너는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키케 에르난데스도 홈런 포함 2안타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2.2이닝 4실점(3자책)으로 체면을 구겼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불펜 해리슨 머스그레이브가 승계주자 실점을 막아내면서 0.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초반 다저스 타선이 불을 뿜었다. 1회 초 매니 마차도와 데이비드 프리즈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콜로라도는 1회 말 찰리 블랙몬의 솔로포로 반격을 개시하자 다저스는 2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포, 터너의 타석 때 나온 좌익수 실책(4-1)으로 다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4회 트레버 스토리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 말 무사 1, 2루에 나온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6회에 터진 저스틴 터너의 투런포(8-2)로 격차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쉽사리 경기를 내주진 않았다. 6회 말 블랙몬과 DJ 르메이휴가 연속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자 놀란 아레나도는 추격의 투런아치(8-5)를 그렸다. 8회엔 블랙몬이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로 솔로포(8-6)를 터뜨리며 단숨에 격차를 줄였다.
 
마에다 겐타를 투입해 8회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9회엔 에르난데스의 3루타와 버두고의 내야안타로 귀중한 한 점(9-6)을 보탰다. 9회 말 무사 1루에 구원 등판한 스캇 알렉산더는 남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잠재우며 팀 승리를 지켰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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