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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LAD전 후속 불펜 도움받아 0.1이닝 무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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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월) 07:44

                           
오승환, LAD전 후속 불펜 도움받아 0.1이닝 무실점

 
[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팀 동료의 도움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9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서 팀이 5-8로 뒤진 8회 초 구원 등판, 0.1이닝 동안 공 16개를 던져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2.78로 좋아졌다.
 
지난 8일 다저스전에서 0.2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오승환은 첫 타자 저스틴 터너에겐 2루타를 허용했다. 2구째 속구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면서 우측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는 8구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야시엘 푸이그와의 승부에선 폭투를 범해 추가 진루를 내줬다. 결국, 푸이그를 볼넷으로 내보내 계속된 1사 1, 3루엔 좌완 불펜 해리슨 머스그레이브와 교체됐다.
 
머스그레이브는 대타 맥스 먼시를 2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크리스 테일러와의 승부에선 폭투를 범했으나 재빠르게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 홈으로 쇄도한 저스틴 터너를 아웃시켰다.
 
머스그레이브가 승계주자 실점을 막아내면서 오승환의 실점은 '0'이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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