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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KT 이대은·삼성 이학주, 신인 2차 지명은 국외파 강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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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월) 14:22

                           
[엠스플 현장] KT 이대은·삼성 이학주, 신인 2차 지명은 국외파 강세

 
[엠스플뉴스=서울 중구]
 
예상대로 국외파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2019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이 완료됐다. 1라운드에서 KT WIZ가 투수 이대은, 삼성 라이온즈가 내야수 이학주, 넥센 히어로즈가 투수 윤정현을 지명했다.
 
2019 KBO 신인 2차 드래프트가 9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10개 구단 관계자와 신인 2차 드래프트 지명 선수, 그리고 선수 가족들과 야구팬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영광의 2차 1라운드 1순번 지명자는 예상대로 경찰야구단에서 복무 중인 투수 이대은이었다. KT는 지난해 강백호에 이어 올해 드래프트 최대어인 이대은을 지명했다. 이어 삼성은 2년 넘게 공백이 있었던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이학주를 호명했다. 내야수 보강이 필요했던 삼성은 미국 마이너리그 무대 경험이 있는 이학주를 택했다.
 
1라운드 3순번인 한화 이글스는 고졸 신인 내야수 최대어인 경남고 노시환의 이름을 불렀다. 곧바로 국외파 선수가 다시 지명됐다. 1라운드 4순번 넥센 히어로즈는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좌완 투수 윤정현을 선택했다. 1라운드 5순번 LG 트윈스는 부산고 좌완 투수 이상영을 호명했다.
 
1라운드 6순번인 SK 와이번스는 광주제일고 내야수 김창평, 1라운드 7순번인 NC 다이노스는 장충고 투수 송명기를 선택했다. 이어 1라운드 8순번인 롯데 자이언츠는 북일고 내야수 고승민을 호명했다.
 
가장 고민이 많았던 1라운드 9순번 두산 베어스와 1라운드 10순번 KIA 타이거즈는 각각 부천고 투수 전창민과 덕수고 투수 홍원빈의 이름을 불렀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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