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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포' ATL 알비스, 연이틀 홈런포 가동…NL 홈런 공동선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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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토) 09:22

                           


 
[엠스플뉴스]
 
‘신성’ 아지 알비스(2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방망이가 또 터졌다.
 
알비스는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3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날 개인 통산 첫 번째 만루 홈런을 때려낸 알비스는 이날엔 2경기 연속 홈런 아치를 그렸다.
 
1회 첫 타석엔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난 알비스는 두 번째 타석엔 홈런을 작성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 초 2사 주자 없이 마이애미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한 알비스는 5구째 속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2호포.
 
이로써 알비스는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12홈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354피트(약 107.9m), 타구 속도는 시속 99마일을 마크했다.
 
한편, 비교적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는 알비스는 올 시즌 타율 .288 12홈런 30타점 4도루 OPS .928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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