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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에이스' BAL 크리스 틸먼, 허리 부상으로 DL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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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토) 08:00

                           


 
[엠스플뉴스]
 
볼티모어 선발 투수 크리스 틸먼(30)이 부상 악재를 맞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슬럼프에 빠진 볼티모어 선발 투수 틸먼이 허리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그를 대신해 우완 불펜 지미 야카보니스가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
 
 
틸먼은 빅리그 10시즌 통산 210경기(205선발)에 등판해 74승 60패 평균자책 4.57을 기록 중인 우완투수다. 2013년 16승 7패 평균자책 3.17의 성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4년부터 2016까지 3년 연속 볼티모어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1승 7패 평균자책 7.84에 머무르며 하락세를 겪었다. 결국, 지난 FA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한 틸먼은 ‘친정팀’ 볼티모어가 제시한 1년 300만 달러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에도 부진은 계속됐다. 틸먼은 7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 10.46에 머무르며 실망감을 남겼고, 최근엔 허리 부상으로 인해 개점휴업에 들어가게 됐다. 구체적인 재활 시기 및 복귀 날짜는 미정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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