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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감독 "추신수 선발 제외 이유? 벨트레 DH 기용 때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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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월) 09:44

                           


 
[엠스플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개막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서 2-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휴스턴과의 개막 4연전을 1승 3패로 마쳤다.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추신수는 결국, 하루 휴식을 취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의 추신수 기용 방식은 늘 논란이 됐다. 지난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추신수를 다음 날에 벤치에 앉히는 석연치 않은 방식을 고수했다. 올해엔 개막 4경기 만에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한국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배니스터 감독이 추신수를 벤치에 앉힌 이유는 무엇일까.
 
배니스터 감독은 “(애드리안) 벨트레는 올해 가끔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오늘은 이러한 방식을 적용한 첫날이다. 추신수는 잘못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엔 벨트레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추신수가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다음번엔 다른 선수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신수 선발 제외가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힌 배니스터 감독이 지난해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자신의 말을 지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정리 :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신윤선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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