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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시즌 첫 발을 내딛는다.
 
추신수는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를 지난해 개막전(2번)과는 달리 6번 타순에 배치했다.
 
이날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조이 갈로(1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애드리안 벨트레(3루수)-노마 마자라(우익수)-추신수(지명타자)-로빈슨 치리노스(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라이언 루아(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레그킥 장착 도전에 나선 추신수는 올 시범경기서 타율 .304 2홈런 9타점 OPS .940의 훌륭한 성적으로 시즌 개막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추신수와 상대하는 휴스턴 선발 투수는 우완 저스틴 벌랜더다. 통산 상대전적에서 타율 .197 2홈런 4타점 OPS .596으로 밀리는 추신수가 이번 경기에선 벌랜더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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