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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리그도 워리어스 앓이? GS 산하팀 산타크루즈, 올해의 팀에 선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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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일) 03:22

                           



 





[점프볼=손대범]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가 G-리그에서 가장 운영을 잘 한 프랜차이즈로 ‘인증’을 받았다. NBA는 12일(한국시간) ‘올해의 프랜차이즈’로 산타 크루즈(Santa Cruz) 워리어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7-2018시즌에 신설된 ‘올해의 프랜차이즈’는 G-리그를 구성하는 26팀 중 가장 열정적이고, 가장 결속력이 좋으며, 업계에 큰 영감을 준 팀에게 주는 상이다.





 





리그내 담당자들 투표로 주어지는 이 상의 주인공은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로서, 현재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산하팀이기도 하다. 이들은 현재 59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에 티켓 판매, 스폰서 영업, 머천다이즈 상품 판매 등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29일에는 골든스테이트가 쓰고 있는 오라클 아레나에서 경기를 갖기도 했는데, 무려 15,528명의 팬들이 입장했다. NBA도 아닌 G-리그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어필할 만한 경기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는 지역 팬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벌이며 호응을 얻었다. 농구 클리닉은 물론이고, 지역내 학교 8곳을 찾아다니며 ‘책 읽어주기’ 행사도 열었다.





 





경기에서는 퀸 쿡이 최고 인기스타였다. 올 시즌 투웨이 계약을 체결한 뒤 골든스테이트에서도 주전 가드 역할을 소화하며 주가를 올렸다. 그는 올 시즌 G-리그 퍼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 플레이오프 로스터에도 올라있다.





또한 G-리그는 ‘올해의 경영인’상을 위스콘신 허드의 스티브 브랜디스 사장에게 수여했다. 밀워키 벅스 산하 팀으로, 그는 신생팀이 위스콘신주 오슈코시(Oshkosh)에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생팀임에도 불구, 그들은 한 시즌동안 7만 명 가까운 신규팬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이 한 시즌동안 지역에서 개최한 이벤트만 120개가 넘을 정도로 열성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해 이 상의 수상자는 크리스 머피 사장으로, 역시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에서 운영, 관리 업무를 맡았다.





 





한편 2017-2018시즌 G-리그에서는 오스틴 스퍼스가 지난 4월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오스틴 스퍼스는 랩터스 905를 꺾으며 챔피언이 됐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2018-05-13   손대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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