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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PO 진출 확정한 김승기 감독 “힘내준 선수들 고맙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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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일) 17:57

                           

[벤치명암] PO 진출 확정한 김승기 감독 “힘내준 선수들 고맙다”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인삼공사가 4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7-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과 동시에 잔여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승장 김승기 감독은 “4연승 한 것에 너무 만족한다. 시즌 초반부터 아주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정적일 선수들이 힘을 내줘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무려 7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그 중에서도 한희원을 칭찬했다. “(오)세근이가 없을 때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한)희원이가 가장 좋았다. 한 동안 심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여유가 생기면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지금부터는 올라 갈 일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가대표팀 일정으로 KBL은 일주일 동안 휴식기에 돌입한다. 김 감독은 “휴식기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선수들의 치료이다. 무언가 하는 것 보다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계획을 밝혔다.



 



[벤치명암] PO 진출 확정한 김승기 감독 “힘내준 선수들 고맙다”



한편, 오리온은 백투백 일정의 여파가 커보였다. 초반부터 KGC인삼공사에게 끌려 다니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진수, 허일영 등 국내선수들의 득점포가 살아나며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간 것은 고무적이었다.



 



패장 추일승 감독은 “마지막까지 잘했다. 상대는 사이먼이 결정적인 걸 넣었는데 우리는 마지막에 뭘 해보지도 못하고 끝났다. 작전 수행 능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너무 아쉽다. 승부를 결정짓는 부분에서 KGC인삼공사에 비해 부족함을 느낀다. 졌지만 최진수, 한호빈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 수확이다. 그걸로 위안을 삼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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