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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긍정적인 마인드 보인 최준용 “자신감 있는 플레이 이어 가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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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일) 17:56

                           

[투데이★] 긍정적인 마인드 보인 최준용 “자신감 있는 플레이 이어 가겠다”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SK는 물론, 대표팀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이어 가겠다.”


 


다재다능함을 자랑한 최준용이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은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양한 능력을 뽐냈다.


 


문경은 감독의 철저한 출전시간 조절로 불과 22분 39초만 뛰었지만, 영양가가 높았다. 특히 4쿼터, 삼성의 추격전이 이어졌던 상황에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득점으로 SK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최준용은 “월드컵 브레이크 전에 승리해 기분 좋다. 다음 경기도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보단 형들이 더 좋은 활약을 펼쳐 승리할 수 있었다. 자극을 받기도 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준용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이어 가고 싶다. SK든, 대표팀이든 어디에서도 똑같은 모습을 유지해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SK에서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김선형의 부재로 리딩을 도맡아 하기도 했으며 골밑 수비를 펼치는 등 다재다능함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출나게 뛰어난 센터가 없어도 빠른 농구를 할 수 있기에 내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본다. 사실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다. 복잡할 수도 있지만, 적응이 되니 재밌기만 하다”고 말했다.


 


현재 양쪽 무릎이 좋지 않은 최준용은 “아픈 것보다 불안하다. 트레이너 형들이 많이 신경 써주셔서 괜찮아지고 있다.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한편, 최준용은 19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나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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