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햄스트링 부상’ 컬페퍼, 결국 KBL 커리어 종료… KGC는 대체 선수 물색

일병 news1

조회 590

추천 0

2018.11.24 (토) 13:25

수정 1

수정일 2018.11.24 (토) 13:27

                           

‘햄스트링 부상’ 컬페퍼, 결국 KBL 커리어 종료… KGC는 대체 선수 물색



[점프볼=강현지 기자] 컬페퍼(29, 178.4cm)가 결국 KBL에서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안양 KGC인삼공사 단신 외국선수 랜디 컬페퍼가 24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KBL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KCC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은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부상 대체가 아닌 완전 대체로 가닥을 잡았다.



 



자체적으로 검진했을 때 6주 정도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결과를 받아 KGC인삼공사도 완전 대체까지는 고민하지 않았다. 경기당 평균 20.9득점 2.1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코어러 역할을 다해냈기에 ‘부상 대체’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지난 23일, KBL 주치의로부터 재검사를 받았고, 8주 진단을 받았다(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으면 외국선수 교체카드 소진 없이 외국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월드컵 A매치 휴식기는 2주. 이후 12월간 KGC인삼공사 10경기를 치러야 한다. 관리에 따라 이른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선수마다 케이스가 달라 오래가는 경우도 있다고. 동료 박형철 역시 아킬레스건 부분 파열을 당해 애초 복귀시기보다 일찍 돌아왔지만, 컬페퍼의 햄스트링 부상의 경우 계속 통증을 호소해오다가 더 심하게 다쳤기 때문에 추이를 8주간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 결국 완전교체로 결정하며 선수 리스트를 살펴보기로 한 것이다.



 



한편 24일 KGC인삼공사는 오후 3시,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컬페퍼에다 양희종, 오세근까지 국가대표팀 일정으로 결장, 4연패 수렁에 빠진 상황이다. 현대모비스전을 마친 KGC인삼공사는 오는 12월 7일 창원 LG와의 홈 경기로 3라운드 시작을 알린다. 이 사이 외국선수 리스트를 살펴볼 계획이다. 



 



‘햄스트링 부상’ 컬페퍼, 결국 KBL 커리어 종료… KGC는 대체 선수 물색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컬페퍼 인스타그램 캡처



  2018-11-24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