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벤치명암] ‘연승성공’ 현주엽 감독 “메이스 골밑 플레이 잘해줬다”

일병 news1

조회 419

추천 0

2018.10.31 (수) 00:45

                           

[벤치명암] ‘연승성공’ 현주엽 감독 “메이스 골밑 플레이 잘해줬다”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창원 LG가 개인 최다 40득점을 올린 제임스 메이스(199cm, C)의 맹활약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LG는 3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79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현주엽 감독은 “전반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너무 떨어져서 아쉬운 경기를 했는데 후반에 선수들이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메이스가 골밑에서 착실히 득점을 올려주고 상대 주요 국내 선수들의 득점을 잘 막아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승인을 밝혔다.

 

덧붙여 메이스가 40득점을 기록 개인 최다 득점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안에서 정상적으로 수비하면 막기 힘든 선수다. 오늘도 밖으로 빼주는 패스도 좋았고, 무리하지 않고 몸싸움도 잘해주고 확률 높은 농구를 구사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반면 조쉬 그레이(180cm, G)에 대해서는 “전반 경기력이 너무 안 좋고 농구하러 온 선수 같지 않았다. 실책도 많았다. 오히려 (김)시래가 더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이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1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상대와 볼 경합과정에서 얼굴을 강타당한 강병현에 대해서는 “간단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 코뼈가 주저앉은 것 같은데 수술 여부는 내일 병원에 가보고 나서 판단해야겠다”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벤치명암] ‘연승성공’ 현주엽 감독 “메이스 골밑 플레이 잘해줬다”

 

연패에 빠진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은 “초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3쿼터에 수비에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상대에게 너무 손쉽게 득점을 허용하고 준비했던 수비가 전혀 통하지 않았다. 또한 글렌 코지가 경기 초반 컨디션이 좋아서인지 무리하게 슛을 많이 던져서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해졌다”라고 패인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벤 음발라가 치통을 호소하며 연습을 못 한 것도 있지만, 제가 부족하고 준비를 안일하게 했다. 반성하고 다음 경기부터 선수들을 다독이면서 남은 시즌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10-30   오병철([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