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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LG 현주엽 감독이 말하는 켈리와 와이즈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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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월) 17:20

                           

[라커룸에서] LG 현주엽 감독이 말하는 켈리와 와이즈



[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기자] “와이즈 수비 능력을 반만 켈리한테 줬으면 좋겠네…(웃음).”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맞대결. 경기 전 만난 현주엽 감독은 두 외국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제임스 켈리는 지난 31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주엽 감독은 “켈리가 파울 콜에 대해 예민해진 것 같다. 수비를 제쳐두고 항의를 하니 잘 될 수가 없었다. 수비를 안 하니 전체적으로 다운된 모습을 보였다”라며 “한번 수비에 대해 얘기했기 때문에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에릭 와이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나단 블락의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한 와이즈는 이번 시즌 평균 16.3득점 7.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현주엽 감독은 “처음엔 공격에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격에서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다. 수비에서도 도움 수비를 잘해주는 편이다. 와이즈가 수비하는 것 반만 켈리에게 줬으면 좋겠다(웃음)” 라고 언급했다.



 



LG는 바로 전날(31일) 인천에서 경기를 소화한 후, 이날 경기에서 백투백 일정을 치른다. 현주엽 감독은 “어제는 (김)종규를 제외하고는 주전 선수들이 많이 뛰지 않아서 체력적인 부담은 없을 것이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라커룸에서] LG 현주엽 감독이 말하는 켈리와 와이즈



한편 2연패 중인 삼성은 7위 LG와의 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LG와의 3라운드 경기 때는 수비가 잘 됐다. 오늘도 수비에 대해 강조했다. 오늘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일 생각이다. 6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면 어렵기 때문에 전자랜드와 LG경기를 꼭 잡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치골염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이상민 감독은 라틀리프 상태에 대해 “어제 연습을 했는데, 통증이 조금 있다고 한다. 그래도 빠르게 회복하는 중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 (홍기웅,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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