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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00승 달성’ SK 문경은 감독 “첫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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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월) 01:57

                           

‘통산 200승 달성’ SK 문경은 감독 “첫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문경은 감독이 2018년을 승리로 출발했다.



 



서울 SK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외국선수 듀오 애런 헤인즈(2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테리코 화이트(2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문경은 감독은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문 감독은 “2연패 이후 백투백 경기를 2승으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거기에 200승까지 해서 기쁘다. 구단, 선수, 팬 덕분에 달성 할 수 있었다. 올 한 해를 잘 버텨왔다는 것이 느껴지는 하루이다”는 소감을 말했다.



 



문 감독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감독으로서 첫 경기를 꼽았다. 2011년 10월 13일 감독대행으로 치룬 첫 경기에서 전주 KCC에 66-92로 패배를 당했다. 문 감독은 “전주 원정을 가서 30점 차 대패를 당했었다.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아쉽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 또한 2012-2013시즌 챔프전에서 1승을 거두지 못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며 회상했다.



 



새해소망을 묻자 가장 먼저 부상 이야기를 꺼냈다. 문 감독은 “더 이상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큰 바람이다. 다음은 김선형, 최부경이 팀에 합류해서 SK다운 빠른 농구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딸이 수능을 잘 보고 실기가 남았는데 원하는 대학에 갔으면 좋겠다”며 아빠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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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8.01.01 12:14:44

문애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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