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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BC] 연세대 양재혁 손가락 부상, 잔여 경기 출전 불투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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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월) 18:00

                           

[APUBC] 연세대 양재혁 손가락 부상, 잔여 경기 출전 불투명



[점프볼=잠실학생/김용호 기자] 야심차게 대회 출발을 알렸던 연세대에게 위기가 닥쳤다.

한국 대표 연세대는 지난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미국 대표 UC 어바인과의 첫 경기에서 90-92로 패했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연세대는 높이가 압도적인 미국을 상대로 화끈한 득점력을 뽐내며 남은 경기를 기대케 했다.

하지만 그 첫 발걸음에서 문제가 생겼다. 바로 내외곽에서 활력소 역할을 해줄 양재혁이 부상을 입은 것. 양재혁은 2쿼터 2분여를 남기고 오른손 약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이전까지 양재혁은 3점슛 두 방에 파울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연세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었다.

6일 오전 검진 결과 양재혁은 3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오른손 약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현재 붕대를 감고 있으며, 주먹을 쥘 수 없는 상태다”라며 양재혁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이로 인해 이번 대회 잔여 경기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양)재혁이가 이탈하면서 힘든 상황이 닥쳤다. 하지만 남은 선수들이 더 뭉쳐 이겨내도록 하겠다. 재혁이가 대회가 끝나기 전에 출전할 수 있을 지는 현재로서는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한편 연세대는 6일 러시아와의 대회 2차전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8-06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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