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평균신장 193cm' 장신군단 U18 男대표팀 결단식 가져… “목표는 우승”

일병 news1

조회 3,163

추천 0

2018.07.31 (화) 16:44

                           

'평균신장 193cm' 장신군단 U18 男대표팀 결단식 가져… “목표는 우승”



[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U18 남자농구대표팀이 우승에 시선을 두고 방콕으로 향한다.

 

31일 오후 3시,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FIBA U18아시아 남자농구대회에 참가하는 U18 대표팀의 결단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대회 출전을 목표로 오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모노29 스튜디오, 태국 방콕 유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결단식은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농구연맹 박소흠 회장, 박한 부회장, 김동욱 부회장, 이인표, 김진수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임원, 선수 소개와 단기 수여,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 방열 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필리핀 등 총 16팀이 참가한다. 앞으로 계속 만나게 될 팀인데 이 팀들은 우리의 라이벌들이다. 앞으로도 맞붙어야 할 상대이며 이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 자격이 걸려 있다”라고 말하며 대표팀의 선전을 바랐다.

 

이어 방 회장은 “젊은 선수들인 만큼 꿈과 야망이 없다면 죽은 것과 다름없다. 대표선수로서 야망을 가지고 뛰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U18 대표팀 김정수 단장(양정고)은 “대회에 참석하는 선수들이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을 가지고 각자의 꿈을 실현하려고 한다. 무더운 날씨에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이 수고가 많았는데, 자긍심을 가지고 심기일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오겠다”며 답사에 나섰다.

 

이번 U18 대표팀은 이현준, 여준석, 이준희 등 앞선부터 골밑까지 신장과 스피드를 겸비했다. 평균 신장이 무려 193cm. 이를 앞세워 김영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우승을 목표로 태국 방콕으로 떠난다. 이에 앞서 31일에는 고양 오리온, 1일은 고려대, 2일은 연세대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한편 지난 2016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U18 대표팀은 전체 3위로 일정을 마치며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낸 바 있다.

 

<한국전 경기일정(한국 시간)>

- 8월 5일 오후 12시 30분 vs시리아

- 8월 6일 오후 2시 45분 vs인도

- 8월 7일 오후 10시 vs대만

- 8월 8일 조별 순위결정전 (시간/상대 미정. 8강 직행 시 경기 없음)

- 8월 9일 8강

- 8월 10일 4강

- 8월 11일 결승

 

2018 FIBA 아시아 U18 농구대회 그룹 현황

A조_ 이란, 일본,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B조_ 중국, 필리핀, 레바논, 아랍에미레이트

C조_ 호주, 뉴질랜드, 바레인, 태국

D조_ 한국, 대만, 인도, 시리아

 

<2018 U18남자 농구대표팀>

단장 | 김정수(양정고)

감독 | 김영래(제물포고)

코치 | 천정렬(광주고), 이한권(삼일중)

선수 |

가드_ 이준희(경복고3, 193cm), 서문세찬(군산고3, 180cm), 양준석(무룡고2, 181cm), 박무빈(홍대부고2, 187cm)

포워드_ 이현중(호주유학, 199cm), 문가온(삼일상고3, 189cm), 백지웅(무룡고3, 189cm), 문정현(무룡고2, 194cm)

센터_ 이원석(경복고2, 204cm), 김형빈(안양고2, 201cm), 여준석(용산고1, 201cm), 차민석(제물포고1, 199cm)

 

# 사진_ 유용우 기자



  2018-07-31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