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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눈앞에' 김태훈, KPGA 최종전 첫날 공동 3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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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목)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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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11.05 (목) 18:53

                           
'대상이 눈앞에' 김태훈, KPGA 최종전 첫날 공동 3위 장동규, 홀인원 기록하고 선두 '대상이 눈앞에' 김태훈, KPGA 최종전 첫날 공동 3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태훈(35)이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태훈은 5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태훈은 공동 선두 장동규(32)와 정지호(36·이상 8언더파 64타)를 1타 차로 뒤쫓는 공동 3위에 있다. 이수민(27)과 문경준(38), 최호영(23)도 공동 3위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은 김태훈은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적어내며 코리안투어 대세임을 입증했다.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김태훈은 지난달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어 시즌 2승, 통산 5승을 거머쥔다. 또 대상과 상금왕도 따라온다. 김태훈은 현재 대상 포인트(2천980.5점)와 상금(4억7천479만원)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상을 차지하면 2021-2022년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보너스 상금 5천만원, 제네시스 차량, 5년간의 코리안투어 시드 등 특전을 받는다. 김태훈은 대상·상금왕 경쟁자를 따돌리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대상이 눈앞에' 김태훈, KPGA 최종전 첫날 공동 3위 상금·대상 포인트 2위인 김한별(24)은 이날 이븐파로 주춤해 공동 70위에 그쳤다. 상금 4억1천774만원, 대상 포인트 2천975점을 기록 중인 김한별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2억원, 포인트 1천점을 추가해 김태훈을 역전하고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는 상황이다. 상금(3억4천127만원)·대상 포인트(2천754.35점) 3위인 이재경(21)과 상금(2억8천939만원)·대상 포인트(2천706.58점) 4위인 이창우(27)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김태훈을 제치고 상금왕과 대상을 휩쓸 수 있다. 그러나 이재경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 이창우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를 기록, 김태훈보다 뒤처져 있다. 김태훈과 이창우는 대상을 노리며 국내 투어에 전념한 효과로 김한별과 이재경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반면 김한별과 이재경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에 출전하고 돌아와 2주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재경, 김한별과 동반 플레이한 김태훈은 "초반 몇 홀은 '두 선수가 확실히 쉬었구나'라고 생각했다. 격리 영향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 두 선수가 제 경기력을 서서히 찾아갔다. 워낙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라 끝까지 방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상과 상금왕 중 대상에 더 욕심이 난다는 김태훈은 "한 해 동안 꾸준히 활약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이기 때문"이라며 "부상으로 주어지는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에 가장 탐이 난다. 아직 정식으로 해외 투어에 뛰어든 적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의욕을 보였다. '대상이 눈앞에' 김태훈, KPGA 최종전 첫날 공동 3위 선두에 오른 장동규는 2번홀(파3·20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규는 홀인원 이후 3∼5번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고, 마지막 9번홀(파4)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홀인원 부상으로 3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4종을 받은 장동규는 "6번 아이언으로 부드럽게 한 샷이 의도 대로 잘 됐다. 처음에는 홀인원인지 몰랐다. 그린 위로 걸어가는 데 공이 보이지 않았고 캐디가 '홀인원 같다'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대상이 눈앞에' 김태훈, KPGA 최종전 첫날 공동 3위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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