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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와 조 추첨 같이 본 베르통헨 절규 “맙소사”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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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2 (토) 16:49

                           

다이어와 조 추첨 같이 본 베르통헨 절규 “맙소사”



 



[골닷컴] 윤진만 기자=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토트넘홋스퍼 동료 얀 베르통헨과 에릭 다이어의 희비가 갈렸다.



 



둘은 2일 러시아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조추첨식을 베트통헨의 집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같이 지켜봤다. 



 



포트1에 속한 벨기에가 앞서 G조에 자리잡은 상황. 포트2의 잉글랜드의 이름이 F조까지 호명되지 않자 베르통헨의 얼굴이 굳어갔다. 



 



그는 SNS 실시간 영상을 통해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속할 확률이 50%다. 원치 않아”라고 말했다. 소파 옆자리에 앉은 다이어는 말없이 웃었다.



 



마라도나가 펼친 종이에 잉글랜드가 적힌 사실을 확인한 베르통헨은 “오 마이 가뜨! 노우~~~”라고 울부짖었다. 



 



그 순간 품에 안고 있던 갓난아기는 놀랐는지 울음을 터뜨렸고, 이를 지켜보는 다이어는 깔깔 웃었다. 다이어는 베르통헨과 셀카를 찍고 ‘그룹 프렌즈’라고 적었다. 



 



다이어의 대표팀 동료이자 토트넘 에이스인 해리 케인은 “베르통언, 알데르바이럴트, 뎀벨레와 맞붙게 돼 너무 설렌다!”며 월드컵 맞대결을 고대했다.



 



벨기에 수비수인 토비 알데르바이럴트는 거친 훈련을 고대하라며 은근한 협박(?)으로 맞섰다.



 



유독 토트넘에는 잉글랜드, 벨기에 선수들이 많다.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대니 로즈와 무사 뎀벨레도 러시아 월드컵 한 무대에서 상대해야 하는 운명이다. 



 



다이어와 조 추첨 같이 본 베르통헨 절규 “맙소사”



 



잉글랜드, 벨기에는 파나마, 튀니지와 한 조다. 



 



월드컵 다른 조에서도 ‘토트넘 프렌즈’간 맞대결이 예정됐다. C조에서 프랑스 골키퍼 우고 요리스는 덴마크 플레이메이커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을 막아야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이상 레알마드리드), 다비드 실바(스페인)와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 이상 맨시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이상 바이에른뮌헨)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사진=얀 베르통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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