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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오승환, 5G 연속 무실점…토론토 연장 끝내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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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토)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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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2 (토) 12:27

                           


 


[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삼자범퇴로 1이닝을 삭제하며 제 몫을 다했다. 토론토는 극적인 연장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오승환은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2-3으로 뒤진 7회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공 13개를 던져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5월 2일 미네소타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성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은 1.65에서 1.56으로 좋아졌다. 


 


토론토는 연장 12회 승부 끝에 터진 루크 메일리의 끝내기 투런포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7회 오승환은 첫 타자 샌디 레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무키 베츠는 3구째 커터를 던져 3루 땅볼로 잡았고, 후속타자 앤드류 베닌텐디는 5구째 높은 속구를 활용해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오승환의 호투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토론토는 7회 말 루크 메일리의 솔로포(3-3)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달리던 세일의 승리 요건도 메일리의 홈런과 함께 날아가고 말았다.


 


결국, 세일이 9이닝 15탈삼진 3실점의 호성적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가운데, 연장 승부 끝에 웃은 건 토론토였다.


 


연장 12회 말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메일리는 좌완 불펜 브라이언 존슨을 상대로 중월 끝내기 투런포(5-3)를 작렬하며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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