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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등판' 오승환, 카스티요에 첫 피홈런…1이닝 1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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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화) 10:22

                           


 
[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피홈런을 내줬다.
 
오승환은 4월 3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1-1로 맞선 7회 초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공 23개를 던져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양키스전에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신고했던 오승환은 이날엔 홈런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등판과 동시에 홈런을 허용했다. 팀이 1-1로 맞선 7회 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오승환의 3구째 속구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면서 홈런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4회 솔로포를 터뜨린 카스티요의 연타석 홈런. 
 
후속타자 팀 앤더슨과의 승부에선 내야 땅볼을 유도해낸 오승환은 루리 가르시아, 욜머 산체스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제구 난조를 겪으면서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밀렸고 결국,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더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우타자 아담 엔젤에게 3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를 유도해낸 오승환은 스위치 히터 요안 몬카다를 상대했다. 그리고 4구 승부 끝에 몬카다를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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