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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방문' 김병현 "류현진 응원? 그래도 애리조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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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화) 09:44

                           
 


 
[엠스플뉴스]
 
박찬호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BK’ 김병현(38)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창단 2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았다. 애리조나 팬들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중 한 명으로 기억되는 그는 류현진보단 ‘친정팀’ 애리조나를 응원하겠다는 솔직한 답변도 내놨다.
 
애리조나와 LA 다저스는 4월 3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정된 가운데, 애리조나는 창단 20주년 행사에 김병현을 홈 개막전 시구자로 초대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장을 찾은 김병현은 “어렸을 때 좋은 기억을 가진 구장에 와 기분이 좋다. 당시엔 너무 어렸다. 모든 걸 다 누리지 못했다. 다시 와보니 좋은 시간이었다”며 과거의 향수에 젖었다.
 
친정팀 애리조나와 후배 류현진, 김병현은 어느 쪽을 응원할까. 이를 묻는 말에 김병현은 “곤란한 질문”이라며 말끝을 흐린 뒤 “애리조나”라고 답하며 친정팀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글 정리 :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조미예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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