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볼티모어, 외야수 마이클 선더스와 마이너 계약

일병 news1

조회 517

추천 0

2018.04.03 (화) 09:00

                           


 
[엠스플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이클 선더스(31)를 영입, 외야 뎁스를 보강했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4월 3일(이하 한국시간)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를 인용해 “볼티모어가 선더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빅리그 로스터 합류 시 150만 달러를 받으며 계약엔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코리 디커슨 영입 직격탄을 맞아 2월 중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된 선더스는 지난 2월 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동안 타율 .275 7타점 OPS .706에 그치며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결국 4월 1일 캔자스시티와 결별했다.
 
이에 볼티모어가 선더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선더스는 우선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과연 선더스가 마이너리그에서 반등을 이뤄내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선더스는 빅리그 9시즌 통산 775경기에 출전해 타율 .232 81홈런 263타점 55도루 OPS .701을 기록 중인 좌타자다.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6년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그러나 지난해엔 필라델피아 필리스, 토론토에서 뛰며 73경기 동안 타율 .202 6홈런 21타점 OPS .600에 머무르며 실망감을 안겼다. 6월 말엔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됐고 이후 토론토에서도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올해엔 마이너 계약을 통해 빅리그 재입성을 노렸으나, 피츠버그, 캔자스시티에선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