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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멀티홈런' 스탠튼, 홈런왕의 위용을 과시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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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금) 09:22

                           


 
[엠스플뉴스]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뉴욕 양키스)이 첫날부터 괴력을 과시했다.
 
스탠튼은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 출전해 멀티홈런을 터트렸다.
 
 
스탠튼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1회 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토론토의 좌완 선발 J.A 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가운데로 몰리는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서 만든 홈런이었다.
 
스탠튼은 경기 막바지 또 한 번 큰 타구를 날렸다.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스탠튼은 타일러 클리파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시즌 첫 번째 경기를 가진 스탠튼은 2개의 홈런을 작렬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스탠튼은 1950년 이후 개막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미키 맨틀(1956), 로저 매리스(1960), 조 페피톤(1963)이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토론토를 상대로 개막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한 역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양키스는 스탠튼의 3안타 2홈런 4타점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를 6-1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가져왔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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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3.30 21:43:27

올해는 메져 홈런 몇개나 터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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