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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포' 최지만, BAL전 통산 두 번째 만루포 작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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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8 (토) 11:00

                           
'7호포' 최지만, BAL전 통산 두 번째 만루포 작렬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그랜드 슬램을 작렬했다.
 
최지만은 9월 8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두 타석엔 볼넷, 세 번째 타석엔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네 번째 타석엔 홈런 아치를 그렸다.
 
홈런은 6회에 터졌다. 팀이 7-2로 앞선 6회 말 2사 만루 찬스에 우완 불펜 라이언 메이싱어와 조우한 최지만은 2구를 공략해 우중월 만루포(11-2)로 연결했다.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
 
지난 6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대타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린 최지만은 90일 만에 다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한편,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272 7홈런 23타점 OPS .867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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