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선수들 고른 득점 앞세워 KGC인삼공사 3-0 꺾고 3연승
[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12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3라운드 경기에서 3-0(25-18, 25-20, 25-13)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9승째(4패), 승점 26점째를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세 경기 연속 0-3 패배를 당하며 시즌 8패째(5승)를 당했다.
공격 성공률은 낮았지만(29.65%) 공격수들이 득점을 어떻게든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어나이가 16점, 김수지가 블로킹 4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고예림과 백목화도 각각 10점, 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팀 공격 성공률이 20.12%에 그쳤다. 최은지만이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가 1세트 초반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힘을 냈다. IBK기업은행은 4-1로 앞서며 시작했지만 KGC인삼공사 수비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생각보다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백목화 서브 타이밍에 서브 에이스 두 개 포함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세트가 흐를수록 공격력 문제가 두드러졌다. 한때 8점까지 앞서간 IBK기업은행은 세트 후반 추격을 허용했지만 어나이 득점과 상대 범실로 1세트를 가져왔다.
세터를 하효림으로 바꾼 KGC인삼공사는 상대 범실에 힘입어 6-3으로 앞섰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 이후 고예림의 득점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IBK기업은행은 백목화 서브 타이밍에 다시 연속 득점하며 역전했다. 백목화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IBK기업은행은 18-11까지 격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들어 살아난 고예림을 앞세워 격차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세트 막판 범실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어나이 블로킹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이 3세트도 앞서가며 출발했다. 어나이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수지, 백목화의 득점이 이어지며 8-5로 앞서나갔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과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5점 이상으로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다시 나현수 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점수차는 계속해서 벌어졌고 IBK기업은행이 최윤이의 득점으로 3세트도 가져오며 승리했다.
사진/ 박상혁 기자
2018-12-12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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