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심장병 어린이 위해 총 출동, ‘희망농구 올스타’ 올해도 행복 가득

일병 news1

조회 1,583

추천 0

2018.05.13 (일) 17:00

                           



[점프볼=잠실학생/이원희 기자] 프로농구 스타들과 연예인 농구선수들이 농구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희망농구 올스타 2018'을 개최했다.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구계 대표 자선행사다. 행사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랑팀, 희망팀으로 나눠진 두 팀의 대결에 프로농구 스타들이 코트로 나섰다. 사랑팀에 양홍석 박지훈(이상 KT) 강병현 최현민(이상 KGC) 송창무 한호빈(이상 오리온) 김시래(LG)가 출전. 희망팀은 김민수 김준성 이현석 최원혁(이상 SK) 강상재 김낙현(이상 전자랜드) 이우정(DB)이 나왔다. 또 농구를 좋아하는 연예인들을 참가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연예인 선수로는 박광재, 박재민, 정진운, 나윤권, 서지석, 배기성 등이 출동했다.

스타팅 멤버로는 사랑팀에서 센터 송창무와 가드 김시래, 유망주 양홍석이 출전했다. 농구선수에서 배우로 전업한 박광재도 함께 나왔다. 가수 배기성도 뛰었다. 희망팀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맹활약한 최원혁, 유망주 가드 이우정, 또 2016-2017 신인상 출신 강상재가 스타팅멤버로 나섰다. 연예인 멤버는 나윤권과 정진운이 출전했다. 

쿼터가 끝날 때마다 의미 있는 행사도 열렸다. 1쿼터가 끝나고 열린 러브코인 이벤트에 탤런트 김명국 김명수 노현희 가수 황은혜, 아역배우 김준혁 윤하영 김도현 고도연이 참여해 심장병 환우 돕기 모금활동을 펼쳤다. 또 하프타임에는 어린이들이 프로농구 선수, 연예인들과 마대자루 이어달리기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았다. 3쿼터 러브코인 이벤트를 통해 모인 현금의 무게를 쟀다. 희망팀이 9kg, 사랑팀이 11.1kg, 총 20.1kg이 나왔다.

경기는 희망팀이 89-82로 이겼다. 하지만 승자와 패자를 굳이 필요가 없었다. 농구 스타, 연예인 선수들, 체육관을 가득 메운 농구팬들까지 웃으며 돌아갔으니 말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2018-05-13   이원희([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