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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및 인천 연고 프로구단, 발달장애아동 위한 스포츠교실 운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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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수) 14:44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을 포함한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구단이 지역내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인천 신한은행, SK 와이번스, 인천 유나이티드 등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구단이 28일 인천전용축구장에서 인천내 총 9개의 기관 및 단체와 함께 ‘희망 키움 스포츠교실 업무 협약식’을 맺고 지역발전을 도모했다. 인천 지역 기관 및 단체로는 SK인천석유화학,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하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등이 스포츠교실 운영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날 인천 신한은행 박우혁 단장, SK 와이번스 염경엽 단장,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덕호 관장, 인천 유나이티드 강인덕 대표이사, SK 인천석유화학 최남규 대표이사,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덕호 관장,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 서부교육지원석 배경자 교육감, 인하대학교 정인교 대외부총장, 발당장애인지원센터 이성근 센터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스포츠교실은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인천 신한은행 박우혁 단장은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구단을 비롯해 지역 민관사학의 각 주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스포츠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신체 및 정서발달, 사회적응력까지 향상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부교육지원석 배경자 교육감은 “스포츠교실에 참여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교육 책임자로서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희망키움 스포츠교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인천 지역 21개 초‧중학교 발당장애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총 35회의 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기관 및 대학들도 적극 참여해 스포츠교실에 힘을 보탠다. 특히 인하대 교육학과는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아동 사회성 발달 정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내실 있는 스포츠교실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인천 신한은행이 주관하는 ‘희망키움 농구교실’은 매주 3주차 수요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총 7회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 신한은행은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러브위드 에스버드’를 통해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3-28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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