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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KGC 중심' 양희종 "4연승 일등공신은 사이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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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일) 18:04

                           

[투데이★] 'KGC 중심' 양희종 4연승 일등공신은 사이먼!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최근 경기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해줘서 외곽에서는 편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연승의 일등공신은 사이먼이다" 양희종(34,194cm)이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7-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27승 21패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양희종은 28분 3초를 뛰는 동안 10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1쿼터 4득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양희종은 후반전 외곽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오리온의 추격이 거셌던 4쿼터, 귀중한 3점슛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희종은 “연패도 했었고 (오)세근이 부상도 겹쳐서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었는데, 최근 연승을 하고 분위기도 좋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선수들 모두 제 컨디션을 찾은 것 같다. 어린 선수들도 잘해주면서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근 KGC인삼공사의 기세는 좋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며 연승을 질주했다. 양희종은 연승 원동력에 대해 “상대보다 한발 더 뛰는 농구를 한 것 같다. 리바운드, 수비 등 기본적인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아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희종은 “사이먼도 위기감을 느꼈는지, 최근 경기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해줘서 외곽에서는 편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연승의 일등공신은 사이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희종은 장염 증세로 2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지난 14일 복귀해 팀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아직 100%의 몸 상태는 아니다. 장염 증세의 여파가 남아있다. 양희종은 “구토 증세도 있었고 많이 힘들었다. 몸무게도 데뷔 이후에 최저 몸무게를 찍었다. 6kg 정도 빠져서 지금 85kg다. 몸에 힘이 없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음식을 조금씩 섭취하고 있다.몇일 전부터 상태가 좋아져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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