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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함 그 자체, 최부경 “대표팀에 도움 되는 선수 되고 싶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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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일) 17:58

                           

듬직함 그 자체, 최부경 “대표팀에 도움 되는 선수 되고 싶다”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큰 역할이 아니더라도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듬직함 그 자체였다. 최부경은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S-더비에서 9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SK의 공동 3위 도약을 이끈 최부경은 19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나설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지난 2016 아시아챌린지에서 이미 태극기를 가슴에 달았던 최부경은 이종현의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대체 합류하며 다시 한 번 국가를 대표하게 됐다.


 


최부경은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은 언제든 영광스러운 일이다. 내 역할이 크지 않더라도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대표팀 내 최부경의 역할은 크지 않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오세근이 있는 골밑에 최부경은 그들의 뒤를 받쳐줘야 하는 선수다. 최부경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이 더 크다. 큰 걸 바라고 가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라며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최부경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열심히 하고 싶다. 나조차도 기대 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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