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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킬, 오스나브뤼크에 1-2 패…8경기 무패 중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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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일) 23:48

                           


'이재성 풀타임' 킬, 오스나브뤼크에 1-2 패…8경기 무패 중단



'이재성 풀타임' 킬, 오스나브뤼크에 1-2 패…8경기 무패 중단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9)이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8경기 무패 행진을 멈추고 선두에서도 내려왔다.

이재성은 3일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나브뤼크와의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2부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3골 2도움 기록 중인 이재성은 2선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발히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5연승을 포함해 리그에서 8경기 무패 행진을 펼치며 선두를 달리던 킬은 중위권 팀 오스나브뤼크에 1-2로 덜미를 잡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킬은 이날 레겐스부르크를 3-1로 물리친 함부르크(승점 29)에 이어 2위(승점 28)로 밀렸다.

킬은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오스나브뤼크는 전반 27분 제바스티안 케르크의 패스를 받은 니클라스 슈미트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꽂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엔 케르크가 골대 약 30m 떨어진 곳에서 때린 왼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 오른쪽 위 구석을 찔러 오스나브뤼크의 추가 골이 나왔다.

전반 오스나브뤼크와 같은 6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유효 슈팅은 없었던 킬은 후반 내내 상대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하다 추가시간 한 골을 가까스로 만회했다.

왼쪽 측면 프리킥 기회에서 이재성이 중앙의 요하네스 판 덴 베르크에게 볼을 연결했고, 판 덴 베르크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찔러준 패스를 아메트 아슬란이 왼발로 마무리해 킬은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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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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