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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남' 다르미안, 이번에는 유벤투스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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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토) 17:48

                           

'인기남' 다르미안, 이번에는 유벤투스 러브콜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마테오 다르미안을 향한 이탈리아 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유벤투스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 닷컴'은 6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다르미안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수비진 보강의 일환으로 다르미안을 주시 중이다. 이미 올여름 엠레 찬 영입을 위한 합의점에 근접한 유벤투스는 내친김에 다르미안까지 데려와 다음 시즌을 위한 초기 구상을 마치겠다는 뜻이다. 



 



다르미안으로서는 또 한 번의 기회다. 맨유와 다르미안의 작별은 시기가 문제다. 다르미안으로서도 맨유로서도 작별이 아쉽지만은 않다. 토리노 시절만 하더라도 리그 내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꼽혔던 다르미안이지만 맨유에서는 다르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다르미안은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며, 그대로 잊힌 수비수로 전락했다. 무리뉴 감독 구상에 다르미안을 위한 자리는 없다.



 



다만, 다르미안은 에이전트를 통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둥지를 찾을 가능성은 작다고 밝힌 상태다. 나폴리와 로마의 구애는 있었지만,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다르미안이 세리에A 클럽으로 떠날 확률은 작다. 



 



그러는 사이 유벤투스가 다르미안 영입전에 가세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1월이 아닌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르미안을 데려올 계획이다. 다르미안으로서는 여러모로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알렉스 산드루를 둘러싼 이적설이 지속하는 만큼, 잘만 맞추면 산드루의 대체자로 유벤투스에 입성할 수도 있다.



 



유벤투스도 비교적 호의적이다. 지난 여름 유벤투스는 밀란으로부터 데 실리오를 데려왔고 알레그리 감독 품에 안긴 데 실리오는 밀란 시절 보여줬던 실망감을 이겨내며 어느덧 팀 내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전 시즌 주전이었던 다니 아우베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 놓고 보면 성공한 영입에 가깝다.



 



다르미안 역시 데 실리오와 상황이 유사하다. 토리노 시절 이름을 알렸지만, 다르미안 역시 밀란 출신이다. 데 실리오가 프로 데뷔 초반 그랬듯, 다르미안 역시 토리노에서 어느 정도 기량을 보여준 선수다. 컨디션만 끌어 올린다면, 유벤투스 내 입지 확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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