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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 6이닝 호투에 최정 3점포…SK, 이틀 연속 키움 제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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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일) 17:24

                           


문승원 6이닝 호투에 최정 3점포…SK, 이틀 연속 키움 제압



문승원 6이닝 호투에 최정 3점포…SK, 이틀 연속 키움 제압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문승원과 최정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갈 길 바쁜 키움 히어로즈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SK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선발 문승원이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가운데 최정의 3점홈런 등을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문승원과 제이크 브리검의 선발 대결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경기는 6회말 SK 공격에서 순식간에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SK는 0-0이던 6회말 1사 후 김강민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이재원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박성한도 좌전안타를 날려 키움 선발 브리검을 강판시킨 SK는 김성한 좌전안타와 후속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김경호가 좌전 적시타를 날린 뒤 최정이 좌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6-0으로 크게 앞섰다.



문승원 6이닝 호투에 최정 3점포…SK, 이틀 연속 키움 제압



영패를 당한 키움은 8회초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지영과 애디슨 러셀이 삼진과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문승원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무실점으로 키움의 강타선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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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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