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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KC전 2볼넷으로 멀티출루…타율 .371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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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16:37

                           


 
[엠스플뉴스]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안타 대신 볼넷 2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394에서 .371(35타수 13안타)로 하락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 말 2사 2루에 우완 선발 네이트 칸스와 만난 최지만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다만 2사 1, 2루에 후속타자 에르난 페레즈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엔 1루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말 1사 1, 2루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진루타에 만족해야 했다. 7회 말엔 우완 버치 스미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멀티출루를 완성했고,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밀워키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캔자스시티를 1-0으로 꺾었다. 전날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작성한 에릭 테임즈는 이날 하루 휴식을 취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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