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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CLE 감독 "'30-30' 라미레즈, 모든 플레이에 영향력 있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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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월) 14:44

                           
[MLB 토크] CLE 감독 '30-30' 라미레즈, 모든 플레이에 영향력 있어

 
[엠스플뉴스]
 
호세 라미레즈(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개인 최고의 시즌을 만들고 있다.
 
라미레즈는 9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 도루를 기록해 시즌 30홈런 30도루 달성에 성공했다. 
 
1회 1사 1루에서 내야 땅볼로 1루에 나간 라미레즈는 2루 도루에 성공, 시즌 30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7개 홈런을 기록 중이던 라미레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30-30 달성자가 됐다.
 
동시에 라미레즈는 조 카터(1987), 그레디 사이즈모어(2008)에 이어 구단 역대 세 번째로 30-30 클럽에 가입했다.
 
 
본인도 의미 있는 기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라미레즈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기록을 달성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홈런과 도루는 모두 내게 같은 느낌”이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도 축하인사를 건넸다. 프랑코나 감독은 “30-30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은 경기에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랑코나는 “라미레즈는 우리 팀의 3번 타순을 맡고 있으며, 수비와 주루 능력까지 겸했다”며 “단연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라미레즈는 올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82 37홈런 97타점 OPS .970을 기록, 리그 MVP에 도전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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