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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4삼진 침묵…텍사스, 휴스턴 3연전 스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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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월) 06:22

                           
추신수, 4타수 4삼진 침묵…텍사스, 휴스턴 3연전 스윕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7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우완 랜스 맥컬러스를 상대로 맥을 추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와 4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2사 2, 3루 기회에서도 5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세 번 모두 결정구는 커브볼이었다.
 
추신수는 7회 1사에서도 콜린 맥휴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또다시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4삼진으로 체면을 구긴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81에서 .278로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선취점은 휴스턴에게 뺏겼다. 2회 말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타일러 화이트에게 선제 1점 홈런을 헌납했다. (0-1)
 
하지만 경기 중반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했다. 5회 2사 1, 3루에서 델라이노 드쉴즈가 좌측 적시 2루타로 균형을 이뤘다. 그리고 6회 초 2루타 3개와 상대 2루수 율리 구리엘의 실책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4-1)
 
휴스턴은 6회 말 토니 켐프와 조지 스프링어의 연속 안타, 알렉스 브레그먼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9회 말에는 바뀐 투수 키오니 켈라가 볼넷 2개로 흔들린 틈을 타 켐프의 1타점 적시타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스프링어가 포수 파울플라이에 그치며 경기는 4-3 텍사스의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 선발 마이너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챙겼다. 반면, 휴스턴 선발 맥컬러스느는 5.1이닝 6피안타 11탈삼진 4실점 패전을 당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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