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3루타 포함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고 대승을 거뒀다.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2회에는 1루수 실책으로 1루에 나갔다.
 
 
4회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6회 방망이로 팀에 기여했다. 1사 1루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브래드 피콕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8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1사 만루에서 1루수 땅볼로 1타점을 더했다. 시즌 타율은 .286에서 .285로 소폭 떨어졌다.
 
텍사스는 2회 로빈슨 치리노스와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카를로스 토치가 스퀴즈 번트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텍사스는 5회 치리노스의 2점 홈런, 6회 추신수와 프로파의 타점으로 5-0을 만들었다.
 
7회 휴스턴 에반 게티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타선이 폭발한 텍사스는 경기 막판 6점을 더 추가하며 11-2로 승리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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